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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한국어 4A 문법과 표현

어찌나[얼마나] A-(으)ㄴ지, 어찌나[얼마나] V-는지 Korean grammar

by 훈민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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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얼마나] A-(으)ㄴ지,  어찌나[얼마나] V-는지

 

어떤 행동이나 상태의 정도가 심해서 뒤의 결과가 나타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This expression is used when the degree of an action or state is severe and the following result appears.

 

부모님께 얼마나 고마운지 눈물이 날 뻔했다.

I almost cried because I was so grateful to my parents.

 

어머니의 요리 솜씨가 얼마나 좋으신지 음식들이 다 맛있다.

Her mother's cooking skills are so good, all the food she makes is delicious.

 

아기가 어찌나 귀여운지 길 가는 사람들이 모두 쳐다 볼 정도이다.

The baby is so cute that everyone on the street looks at it.

 

앞 선수가 어찌나 빨리 달리는지 따라 갈 수가 없다.

The athlete in front of me is running so fast that I can't keep up.

 

그가 한국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한국 사람인 줄 알았다.

I thought he was Korean because he spoke Korean so well.

 

그녀가 어찌나 음식을 맛있게 잘 먹는지 나도 그 음식이 먹고 싶어졌다.

She really enjoys her food. So I wanted to eat that food too.


 

 문장 구조 분석 

그가 한국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한국 사람인 줄 알았다.
그가 한국말을 아주 잘한다.
그래서 한국 사람인 줄 알았다.
그는 한국말을 너무/아주/매우 잘해서 한국 사람인 줄 알았다.

 문법 

어찌나[얼마나] A-(으)ㄴ지,  어찌나[얼마나] V-는지
= 너무/아주/매우  A/V-아서/어서

부모님께 얼마나 고마운지 눈물이 날 뻔했다.
= 부모님께 매우 고마워서 눈물이 날 뻔했다.

그는 한국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한국 사람인 줄 알았다.
= 그는 한국말을 아주 잘해서 한국 사람인 줄 알았다.

어찌나[얼마나] A-(으)ㄴ지,  어찌나[얼마나] V-는지 + 모르다
 (정도가 심함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It is an expression that emphasizes the severity.

부모님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어머니의 요리 솜씨가 얼마나 좋으신지 모른다.
그는 한국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모른다.
그녀는 음식을 어찌나 잘 먹는지 모른다.

 

 어휘 

어찌나   so

(강조하는 말로) 어떤 강도나 정도가 대단하게.

(emphasizing form) With a strong intensity or in a great degree.

 

내가 그 배우를 보는 순간 어찌나 매력적인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준하가 어찌나 하는 짓이 귀여운지 친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가: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아무것도 못하겠어.
나: 나도 그래. 매일 섭씨 삼십 도를 웃도니 잠도 못 자겠어.

 


얼마나   

how

상태나 느낌 등의 정도가 매우 크고 대단하게.

In a great and enormous degree in terms of a state or feeling.

 

지수는 얼마나 슬픈지 눈물이 멈추지를 않았다.

내가 나타나자 동생은 얼마나 놀랐는지 말조차 꺼내지 못했다.

우리 선생님은 얼마나 화가 나셨으면 목소리까지 떨릴 정도였다.

가: 이것 봐. 이렇게 꾸미니까 얼마나 예쁘니?
나: 고마워. 내가 봐도 정말 놀랍다.

(출처: 한국어기초사전; https://krdict.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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