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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한국어 3B 문법과 표현

A/V-(으)ㄹ까 봐 Korean grammar

by 훈민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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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으)ㄹ까 봐

 

바라지 않는 일이 생길 것을 미리 걱정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This expression is used to worry in advance that something undesirable will happen.

 

어떤 사실이나 상황으로 미루어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하는 의미를 나타낸다.

It refers to the meaning of presuming that a certain fact or situation seems to be the case.


매운 떡볶이를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플까 봐 조금만 먹었다.

I was afraid that if I ate a lot of spicy tteokbokki, I would get a stomach ache, so I ate only a little bit.

 

날씨가 추우면 감기가 걸릴까 봐 따뜻한 옷을 입었다.

If the weather was cold, I wore warm clothes for fear of catching a cold.

 

머리가 아플까 봐 두통약을 미리 준비했다.

I was worried that my head would hurt, so I prepared headache medicine in advance.

 

계단에서 넘어질까 봐 조심하면서 내려왔다.

I came down the stairs, being careful to avoid falling.

 

길이 막힐까 봐 일찍 집에서 떠났다.

I left home early because I was worried that the road would be blocked.

 

학교에 늦을까 봐 택시를 탔다.

I took a taxi because I was afraid I would be late for school.


 

 문장 구조 분석 

매운 떡볶이를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플까 봐 조금만 먹었다.
매운 떡볶이를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프다.
배가 아플 것을 걱정해서 조금만 먹었다.
매운 떡볶이를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플까 걱정이 되어서 조금만 먹었다.

 문법 

A/V-(으)ㄹ까 봐
= A/V-을까 해서

머리가 아플까 봐 두통약을 미리 준비했다.
= 머리가 아플까 해서 두통약을 미리 준비했다.

길이 막힐까 봐 일찍 집에서 떠났다.
= 길이 막힐까 해서 일찍 집에서 떠났다.


A/V-(으)ㄹ까 봐
= A/V-을까 싶어

머리가 아플까 봐 두통약을 미리 준비했다.
= 머리가 아플까 싶어 두통약을 미리 준비했다.

길이 막힐까 봐 일찍 집에서 떠났다.
= 길이 막힐까 싶어 일찍 집에서 떠났다.


A/V-(으)ㄹ까 봐
= A/V-을지 몰라

머리가 아플까 봐 두통약을 미리 준비했다.
= 머리가 아플지 몰라 두통약을 미리 준비했다.

길이 막힐까 봐 일찍 집에서 떠났다.
= 길이 막힐지 몰라 일찍 집에서 떠났다.


 

 어휘 

보다

앞의 말이 뜻하는 상황이 될 것을 걱정하거나 두려워함을 나타내는 말.

An auxiliary adjective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is worried or afraid that the situation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may happen.

 

나는 날씨가 추울까  옷을 두껍게 입고 왔다.

아이는 거짓말을 하고 선생님께 들킬까  두려워했다.

동생은 엄마에게 야단맞을까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출처: 한국어기초사전; https://krdict.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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