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으)니/느니 A/V-(으)니/느니 (하다)
주로 서로 반대되는 말이나 생각, 의견 등을 나열함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listing words, thoughts, opinions, etc., that are usually the opposite of one another.
(출처: 한국어기초사전; https://krdict.korean.go.kr/)
한국에 유학을 가느니 마느니 하다가 결국 가지 않았다.
I was debating whether or not to study abroad in Korea, but in the end I didn’t go.
결혼해서 살 집이 좁으니 넓으니 하며 서로 다투었다.
We argued with each other about whether the house we would live in after getting married was too small or too large.
그 사람의 말이 사실이니 거짓이니 하며 의견이 서로 달랐다.
Opinions differed as to whether what he said was true or false.
문장 구조 분석
한국에 유학을 가느니 마느니 하다가 결국 가지 않았다. |
한국에 유학을 가느니 마느니 했다. |
결국 가지 않았다. |
한국에 유학을 간다고 했다가 가지 않는다고 망설이다가 결국 가지 않고 말았다. |
문법
A/V-(으)니/느니 A/V-(으)니/느니 (하다)
= A/V-ㄴ다고/다고 A/V-ㄴ다고/다고 (하다)
한국에 유학을 가느니 마느니 하다가 결국 가지 않았다.
= 한국에 유학을 간다고 만다고(안 간다고) 하다가 결국 가지 않았다.
결혼해서 살 집이 좁으니 넓으니 하며 서로 다투었다.
= 결혼해서 살 집이 좁다고 넓다고 하며 서로 다투었다.
A/V-(으)니/느니 A/V-(으)니/느니 (하다)
= A/V-이라고 A/V-이라고 (하다)
그 사람의 말이 사실이니 거짓이니 하며 의견이 서로 달랐다.
= 그 사람의 말이 사실이라고 거짓이라고 하며 의견이 서로 달랐다.
어휘
-느니
‘있다’, ‘없다’, ‘계시다’나 ‘있다’, ‘없다’로 끝나는 형용사, 동사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여 쓰고, 주로 '-느니 -느니'로 쓴다.
우리는 이 음식을 시키느니 마느니 하며 시끄러웠다.
민준이가 발표를 끝내자 잘했느니 못했느니 별별 수군거림이 다 들려왔다.
박 대리는 이렇게 벌어서는 사느니 못사느니 하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니
‘이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인 형용사 뒤에 붙여 쓰고, 주로 ‘-니 -니’로 쓴다.
아이들은 새로 온 전학생이 착하니 어떠니 시끄러웠다.
그들은 이 얘기가 사실이니 거짓이니 하며 티격태격했다.
우리는 그 사람을 두고 학생이니 아니니 짐작만 늘어놓았다.
-으니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형용사 뒤에 붙여 쓰고, 주로 '-으니 -으니'로 쓴다.
영수는 숙제는 시작도 안 하고 많으니 적으니 말만 한다.
이모는 맞선 본 남자가 키가 작으니 눈이 작으니 하며 외모만 얘기한다.
오늘 본 집에 대해서 마당이 좁으니 거실이 넓으니 하며 의견이 분분하다.
(출처: 한국어기초사전; https://krdict.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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