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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한국어 3A 문법과 표현

N(이)나 Korean grammar

by 훈민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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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나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선택함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something is being chosen though it is not satisfactory.

(출처: 한국어기초사전; https://krdict.korean.go.kr/)

 

가벼운 제안을 할 때 사용한다.

Used when making a light suggestion.

 

할 일도 없고 심심해서 잠이나 자려고 해요.

I have nothing to do and I'm bored, so I just want to sleep.

 

스트레스가 쌓여 기분이 안 좋은데 같이 술이나 마셔요.

I'm feeling stressed and in a bad mood, so let's have a drink together.

 

돈도 없고 밖에 나가기 귀찮은데 그냥 집에서 밥이나 먹어요.

I don’t have any money and I don’t feel like going out. Let’s just eat at home.


 

 문장 구조 분석 

할 일도 없고 심심해서 잠이나 자려고 해요.
할 일이 없고 심심하다.
그래서 잠이나 자려고 한다.
할 일도 없고 심심하기도 해서 (최선은 아니지만) 그냥 잠을 자려고 한다.

 문법 

N(이)나
= N(이)라도

스트레스가 쌓여 기분이 안 좋은데 같이 술이나 마셔요.
= 스트레스가 쌓여 기분이 안 좋은데 같이 술이라도 마셔요.

돈도 없고 밖에 나가기 귀찮은데 그냥 집에서 밥이나 먹어요.
= 돈도 없고 밖에 나가기 귀찮은데 그냥 집에서 밥이라도 먹어요.

N(이)나  VS   N(이)라도

N(이)나

차선의 무난한 선택.
good choice of second best option

밥이 없으니 우리 라면이나 먹자.
돈이 많지 않아요. 양주 대신 맥주나 마셔요.


N(이)라도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최후의 선택
The last option that satisfies the minimum conditions


우리 집에 먹을 게 없어. 물이라도 마실래?
맥주 살 돈도 없어. 그냥 소주라도 사자.

 

 어휘 

-(이)나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선택함을 나타내는 조사.

 

피곤한데 잠이나 자자.

기분도 별론데 어디 가서 술이나 마시자.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네 일이나 신경 써.

 

심심한테 영화나 보러 갈래?

어디 가서 차나 한잔하시죠.

야단칠 때 치더라도 아이 이야기나 들어 보죠.

(출처: 한국어기초사전; https://krdict.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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