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받침 ‘ㄺ’, ‘ㄼ’의 발음 (Pronunciation of double consonants ‘ㄺ’, ‘ㄼ’)
받침에 ‘ㄺ’이나 ‘ㄼ’이 있는 단어는 뒤에 자음이 따라올 때 다음과 같이 발음된다.
Words with ‘ㄺ’ or ‘ㄼ’ in the final consonant are pronounced as follows when followed by a consonant.
ㄺ ➜ [ㄱ]
맑다 ➜ [막따]
호수의 물이 맑다[막따].
The water in the lake is clear.
맑지 ➜ [막찌]
호수의 물이 맑지[막찌] 않다.
The water in the lake is not clear.
맑네 ➜ [망네]
호수의 물이 아주 맑네[망네]!
The water in the lake is very clear!
읽다 ➜ [익따]
부모님께서 보낸 편지를 읽다가[익따가] 눈물을 흘렸다.
I shed tears while reading the letter my parents sent.
읽지 ➜ [익찌]
한국어로 된 책을 많이 읽지[익찌] 않았다.
I haven't read many books in Korean.
읽네 ➜ [잉네]
와! 어려운 내용의 책을 읽네[잉네]!
Wow! You are reading a book with difficult content!
밝다 ➜ [박따]
불빛이 환하게 밝다[박따].
The lights are bright.
밝지 ➜ [박찌]
전등이 밝지[박찌] 않다.
The lights aren't bright.
밝네 ➜ [방네]
빛이 들어서 방이 아주 밝네[방네].
The sunlight comes in and the room is very bright.
늙다 ➜ [늑따]
어머님께서 많이 늙다[늑따].
Your mother is very old.
늙지 ➜ [늑찌]
우리 아버님은 아직 늙지[늑찌] 않았다.
My father is not old yet.
늙네 ➜ [능네]
쌍둥이는 늙어도 비슷하게 늙네[능네].
Even when twins grow old, they age similarly.
ㄺ ➜ [ㄹ]
맑게[말께] / 맑구나[말꾸나]
강물이 맑게[말께] 변했다.
The river water turned clear.
호수가 정말 맑구나[말꾸나]!
The lake is really clear!
묽고[물꼬] / 묽게[물께]
밀가루 반죽이 묽고[물꼬] 색이 변해 있다.
The dough for the wheat flour is watery and the color has changed.
커피를 묽게[물께] 타 줘.
Please make the coffee watery.
읽고[일꼬] / 읽거나[일거나]
소설을 읽고[일꼬] 감동을 받았다.
I read the novel and was moved.
주말에는 책을 읽거나[일꺼나] 운동을 한다.
On the weekends, I read books or exercise.
ㄼ ➜ [ㄹ]
짧게[짤께] / 짧다[짤따] / 짧지[짤찌]
머리를 너무 짧게[짤께] 잘랐다.
I cut my hair too short.
치마가 너무 짧다[짤따].
The skirt is too short.
치마가 짧지[짤찌]는 않다.
The skirt is not short.
넓다[널따] / 넓고[널꼬]
운동장이 무척 넓다[널따].
The playground is very large.
방이 넓고[널꼬] 깨끗하다.
The room is spacious and clean.
얇다[얄따] / 얇고[얄꼬]
친구는 내가 귀가 얇다[얄따]고 말했다.
My friend said that I have thin ears.
친구는 귀가 얇고[얄꼬] 입도 너무 가볍다.
My friend has thin ears and a light mouth.
[예외, exception]
‘밟다’는 [밥따]로 발음한다.
‘밟다’ is pronounced as [밥따].
지하철에서 옆 사람의 발을 실수로 밟다[밥따].
Accidentally stepping on the foot of the person next to you on the subway.
시속 140km로 밟다가[밥따가] 교통사고가 났다.
A car accident occurred while driving at 140 km/h.
'서울대 한국어 4A 문법과 표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음화(Glottalization) <단어> + ‘가락, 가게, 등, 가루, 바닥, 값’ ➜ [까락], [까게], [뜽], [까루], [빠닥], [깝] (0) | 2023.12.22 |
---|---|
경음화(Glottalization) <단어의 마지막> ‘과, 권, 장’ ➜ [꽈], [꿘], [짱] (0) | 2023.12.22 |
A-(으)ㄴ 듯하다, V-는 듯하다 Korean grammar (0) | 2022.01.09 |
A/V-(으)ㅁ Korean grammar (0) | 2022.01.09 |
A/V-았더라면/었더라면 Korean grammar (0) | 2022.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