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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한국어 2B 문법과 표현

V-(으)ㄹ까 하다 Korean grammar

by 훈민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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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으)ㄹ까 하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일에 대하여 그 행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나 생각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This expression indicates that there is a desire or thought to take action on something that has not yet been decided.

 

내일은 집에는 푹 쉴까 해요.

I'm going to go home and get some rest tomorrow.

 

이번 방학 때 고향에 갈까 해요.

I'm thinking of going to my hometown this vacation.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할까 해요.

I'm thinking of inviting my friends to my house.

 

앞으로 아침에는 빵을 먹을까 해요

From now on, I plan to eat bread for breakfast.

 

주말에는 제주도에 여행을 갈까 해요.

I'm thinking of going on a trip to Jeju Island this weekend.

 

다음주부터는 아침에 운동을 할까 해요.

Starting next week, I plan to exercise in the morning.

 

오늘 오후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을까 해요.

I'm going to go to the library this afternoon and read a book.


 

 문장 구조 분석 

오늘 오후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을까 해요.
오늘 오후에 도서관에 가겠다.
그리고 거기서 책을 읽을까 해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오늘 오후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문법

V-(으)ㄹ까 하다
= V-(으)ㄹ까 싶다

내일은 집에는 푹 쉴까 해요.
= 내일은 집에는 푹 쉴까 싶어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할까 해요.
=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할까 싶어요.

주어(1인칭) [나/저/우리]  +  V-(으)ㄹ까 하다

저는 내일은 집에는 푹 쉴까 해요.
나는 이번 방학 때 고향에 갈까 해요.

완전히 정해진 일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Don't use it for something completely set.

[내일 오전 9시 비행기 표를 예약한 상태임]
내일 오전 9시에 비행기를 탈까 해요. (X)
내일 오전 9시에 비행기를 타기로 했어요. (O)

 

 어휘 

-(으)ㄹ까 싶다  

앞의 말이 나타내는 내용을 불확실하게 추측하거나 그 내용대로 될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is guessing the content indicat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vaguely or worried that the content can really happen.

 

죽음 앞에서 돈과 명예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싶다.

나는 남의 일에 참견을 해도 괜찮을까 싶어서 한참 망설였다.

지금 힘들어도 계속 노력하면 언제인가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

 

지수는 실수라도 할까 싶어 잔뜩 긴장을 했다.

나는 차가 막힐까 싶어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혹시 지각할까 싶어 승규는 자명종 시계를 머리맡에 두고 잤다.

(출처: 한국어기초사전; https://krdict.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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